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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에서는 '당신이 궁금한 마스크 이야기'라는 부제로 마스크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1월, 국내 최초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대한민국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확산 경로가 불분명한 집단 감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화로 이어지자 코로나 공포라는 신조어가 생겨나 마침내 방독면을 착용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만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24개월 이상의 영아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상황입니다. 28개월 된 지후의 집은 매일이 전쟁이라고 합니다. 얼굴만 가린 채 자지러지게 울고 얼굴을 쥐어뜯으며 상처를 입히느라 지후 가족은 어쩔 수 없이 강제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사각지대에 놓인 것은 비단 영유아뿐만이 아니었어요. 평소 호흡이 곤란한 패닉 환자들에게도 마스크를 쓰는 것은 고역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 3년차인 김성진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직장을 잃었대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집 직원 최선영 씨도 마스크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음식점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패닉 약을 먹고 발작이 올 것 같은 불안을 견디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의무화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한번뿐인 학교 졸업사진을 찍을 때는 물론이고 결혼식도 신랑 신부를 제외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당연시되는 마스크 착용입니다.하지만 해외, 특히 서양에서는 여전히 마스크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국 지도자들마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사람들의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마스크의 역사'가 유럽의 흑사병에서 비롯됐다는 거죠.


종류도 기능도 제각각인 마스크, 그리고 마스크에 대한 허위뉴스와 오해를 직접 파헤치기 위해 sbs 스페셜에서는 카이스트 연구진과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규모의 마스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약 4만 개의 물보라가 흩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고, 이후 실험에서 밝혀진 결과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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